[기업 문화가 변하고 있다! (5)] 엄청난 괴력을 지닌 그린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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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인 펜웨이파크에는 ’그린몬스터’라고 불리는 높이 11.3m, 길이 70m의 어마어마한 펜스가 좌측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크기의 펜스 때문에 웬만한 홈런타구도 안타가 되어버리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그린몬스터를 넘기는 홈런을 치게 되면 ‘엄청난 괴력을 지닌 홈런타자’라는 별명이 붙곤 합니다.

한국에서 이 그린몬스터를 넘길만한 홈런을 준비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기업 문화 변화의 중심에 있는 벤처기업 [기업 문화가 변하고 있다!] 네 번째, 그린몬스터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새로운 기능과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기들이 출현하면서 Contents Market Place도 함께 활성화되고 있는 지금,  이 기회를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소리소문 없이 Smart Business를 위한 ‘괴력’을 다지고 있는 그린몬스터의 기업문화 살펴보겠습니다.

소셜커머스에 티켓몬이 있다면 스마트 디바이스에는 그린몬이 있다!
그린몬스터는 ‘잘 노는 사람들이 크리에이티브도 좋다’ 라는 명제를 믿는 사람들이 모인 회사입니다. ‘미래의 세상엔 Smart Device들이 어떤 역할을 할까?’라는 상상을 하며, ‘무’에서 ‘유’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크리에이티브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 때문입니다.

크리에이티브를 가장 우선하는 자유분방한 분위기, 그래서 가끔 쉬는 시간에 게임 하면서 외치는 괴성에 옆 사무실에서 조용히 해달라며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는데요. 이런 이유 때문인지 그린몬스터에서는 팀원들을 ‘몬스터’라고 지칭합니다. ^^

그린몬스터의 ‘몬스터’들은 한 번씩은 ‘돌+아이’라는 소리를 들어 봤음직한 성향을 가졌는데요. ‘돌+아이’는 크레이에티브의 또 다른 표현이겠죠?

자, 그럼 회의실에서 무언가 집중하고 있는 그린몬들을 살짝 훔쳐볼까요?

과연 이들은 무엇을 위해? 강한 집념을 보이며 게임에 열중하고 있었을까요? 더운 여름, 아이스크림 내기에서 지지 않으려는 집념! 아이스크림 사지 않기 위한 집념으로 대단한 집중력을 보이는 몬스터들! 흡사 학교 안 개구쟁이처럼 보이지만 이들이 일 할 때는 이렇게 멀쑥하게 변한답니다.

몬스터들의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혜택

올해 1월, 회사 설립 이후 철야 및 휴일 작업은 아직까지 한번도 없었던 그린몬스터! 팀장급 이상이 모두 유부남인 관계로 웬만하면 야근은 지양합니다.

앞으로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책임 질 벤처기업답게 카페를 포함해 언제 어디서든 일 할 수 있는  iPad가 제공되고요. 사무실에서는 iMac를 씁니다. 크레에이티브를 위해서라면 1년치 연차도 몰아서 쓸 수 있고 올해 연차를 아껴서 내년에 몽창 쓸 수 있는 연차 이월제도도 있습니다.

월 1회 Refresh Day와 Idea Competition을 진행하는데요. Idea Competition에서 우승하면 현금 보너스 50만원을 즉시! 지급하고 재미있는 액티비티나 공연, 전시를 함께 봅니다.

이외에도 ‘강아지와 고양이가 뛰어 놀 수 있는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형 사옥으로 이전’을 준비 중이며 ‘보스턴 레드삭스 홈구장 워크샵’도 계획 중 입니다. 꼭 빠른 시일안에 이뤄지겠죠? ^^

이렇게 그린몬스터는  전공, 학력, 나이 불문하고 모여 있는 ‘몬스터’들이 크리에이티브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장치들을 끊임없이 고민해 만들고 있으며, 하나 둘씩 실현해가고 있습니다.

레드삭스 구장의 그린몬스터를 훌쩍 넘길 홈런을 치기 위해 하나하나 준비해 가고 있는 그린몬스터! 홈런을 치고 덕아웃으로 들어오는 타자를 응원하는 관중석이 아니라 그린몬스터라는 팀으로 함께 그라운드를 뛰어보고 싶지 않으세요?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나에게 꼭 맞는 포지션을 가지고 한 팀이 되어 땀 흘리며 뛰고 싶은 분이라면 지금 바로 그린몬스터에 합류하세요. 그린몬스터가 칠 홈런이 당신과 함께라면 만루홈런이 될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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